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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워터밤 여신' 권은비가 가수 하성운에게 워터밤 수익과 관련해 찐친의 약속을 했다.
하성운이 진행하는 코너에 절친 동생 권은비가 출연해 티키타카 입담을 나눈 것.
권은비는 "오늘 하일병을 만나러 왔다"며 "시원한 홀터넥 하의는 심플하게 입었다"고 OOTD를 설명했다.
하성운은 "워터밤 여신 권은비 섭외가 어렵다"며 "워터밤 2주전 스페셜 게스트로 모셨다"고 소개했다.
하성운은 "권은비는 의외로 술을 한잔도 못해서 건전하게 놀고 털털한 매력의 소유자"라며 "저번에는 전화해서 '우리 할리갈리 갈래?'라고 하더라. 만나서 보드게임을 했는데 목이 칼칼한거다. 그때 은비가 목이 완전 잠겨서 전화왔는데 코로나가 걸렸다는거다. 나도 은비한테 코로나가 옮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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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밤 여신에 이어 군통령도 접수하고 싶다는 권은비는 "위문공연 갔는데 난리났다. 호응 소리가 열광 소리였다. 군인들에게는 내가 에너지를 받고 온다. 한곡 내내 호흥 폭발하기 어려운데 에너지가 너무 좋다"고 했다.
이어 권은비는 올해 워터밤 수익은 어디다 쓸 것이냐는 질문에 고민하면서 "그 돈으로 오빠 머리 심어줄게"라고 하성운에게 약속했다.
하성운은 "워터밤 후에 3천모 심어줘야한다"며 "너가 나온 이번 영상이 일정 기간 안에 30만이 넘으면 약속을 지키라"고 해 권은비의 동의를 받아냈다.
한편 권은비는 최근 워터밤 행사 출연 영상이 400만을 훌쩍 넘기면서 여전한 '워터밤 여신'으로 군림했다. 권은비는 최근 인터뷰에서 "저는 2023년에 워터밤에 처음 나갔다. 감이 안 잡혀서 집에서 욕조 안에서 물 맞으면서 연습했다. 스타일리스트가 샤워기로 물 쏴주면서 연습했다"라고 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