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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가수 전소미가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무대에 오른 전소미는 포니테일 헤어에 화이트 탑, 블랙 레더 팬츠 등 세련되고 미니멀한 룩으로 절제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또한 성숙해진 감정 표현을 가득 담아낸 퍼포먼스를 펼치며 호응을 이끌었다.
지난 7일 발매된 'EXTRA'는 누군가의 시선 밖에 머물러있던 순간들, 주변에서 서성여야만 했던 '나'를 감각적이고도 쿨한 무드로 그려낸 댄스곡이다. 영화 속 엑스트라처럼 존재감 없이 지나가던 나날들, 그 안에서 느낀 혼란과 모순의 감정은 단순하지만 중독적인 후렴과 세련된 멜로디, 그루브를 담아낸 뉴 디스코 사운드로 완성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