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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고소영이 15년 전 입었던 웨딩드레스를 공개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에는 "웨딩드레스 보관 중인 고소영"이라면서 쇼츠 영상이 공개됐다.
그는 "원래는 심플한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고 싶었는데 준혁이를 임신 중이었다. 혼수 했었다"며 "5개월이어서 사실 티가 많이 안 났는데 나만 느끼는 '도둑이 제 발 저린 느낌'이었다"며 혼전 임신으로 결혼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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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고소영은 "이거 나중에 딸 윤설이 시집 갈 때 '엄마가 준 드레스'라면서 입혀보려고 갖고 있다"며 웃었다.
한편 고소영은 2010년 배우 장동건과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