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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코미디언 커플 김준호(49)와 김지민(40)이 결혼식 몇시간 전에도 평범한 일상을 공유했다.
한편 이들은 이날 3년 공개 연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1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이상민, 축가는 거미와 변진섭이 맡았다.
1200여 명이 넘는 하객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결혼식은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지민은 앞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서 "요즘은 스몰웨딩이 대세지만 우리는 무조건 라지웨딩, 엑스라지 웨딩이다. '웨딩은 이거다'를 보여드리겠다"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이들은 결혼식 후 신혼여행 없이 본업에 집중할 예정이다. 김지민은 tvN '김창옥쇼 글로벌' 미국 촬영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김준호는 '미운 우리 새끼', '신발 벗고 돌싱포맨', '니돈내산 독박투어4' 등 고정 예능에 출연 중이다. 특히 오는 8월 열리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집행위원장도 맡았다.
김지민은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 '코미디빅리그' 등에서 활약했다. 현재는 '조선의 사랑꾼', '리뷰 다이어리' 등에 출연 중이다.
이날 결혼식을 마치면 이들은 김해준·김승혜에 이어 코미디언 24호 부부가 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