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식가인 박수홍은 "나중에 아이하고 아내하고 맛집투어 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고 꿈을 드러냈다. 이에 허영만은 뒤에 있는 아기를 가리키며 "재이가 저만하냐"고 딸에 대해 물었고 박수홍은 "조금 더 크다. 개월 수가 1개월 빠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수홍은 아이 엄마에게 "(아기가) 아빠라고 아직 안 하지 않냐"며 "(재이는) 아빠, 엄마를 하는데 진짜 미치는 줄 알았다 너무 예뻐서"라고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TV조선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에 출연한 박수홍. 박수홍은 "저도 제 아내가 아이 낳는 장면을 못 봤다. 어떤 과정인지 몰랐다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제일 많이 드는 생각은 '여성은 위대하다'였다"고 밝혔다.
허영만은 "양세형도 나오지 않냐. 총각이 출연해서 무슨 얘기를 하냐"고 궁금해했고 박수홍은 "저도 몰랐던 게 너무 많은데 양세형이 '아이는 12개월 만에 나오는 거냐'고 묻더라. 남자들이 개월수를 잘 모른다. 그런 사람들이 방송을 보면서 엄마 아빠는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