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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조이현, 추영우가 악귀 봉수에 정면으로 맞선다.
그런 가운데 다정하고 따스한 배견우와 180도 다른 폐가 악귀 봉수의 모습이 흥미진진하다. 홀가분하게 폐가를 걸어 나와 자유를 만끽하는 악귀는 눈빛, 손짓, 서 있는 포즈부터 배견우와 달라도 너무 다르다. 표지호(차강윤)의 도발에도 눈 하나 깜빡 않고, 꽃도령(윤병희)의 화려한 무복까지 뺏어 입고 학교를 찾은 악귀의 모습은 궁금증을 더욱 증폭시킨다. 특히 싸늘한 눈빛으로 표지호에게 활을 겨누려는 악귀의 돌발행동이 위태로움을 더한다. 배견우의 몸을 빼앗고 학교까지 찾아간 악귀 봉수의 목적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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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우와 선녀' 제작진은 "오늘(14일) 방송되는 7화에서는 인간부적 효력을 되찾은 박성아가 악귀 봉수로부터 배견우를 지킨다. 악귀와 몸을 공유하게 된 배견우의 선택과 고군분투 역시 흥미롭게 펼쳐질 것"이라면서 "배견우에 빙의한 악귀가 무슨 일을 벌일지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견우와 선녀' 7화는 오늘 저녁 8시 5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