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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토니상 2관왕 뮤지컬 작가 박천휴가 송은이 대표와 손을 잡았다.
박천휴 작가는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한국 뮤지컬계에 한 획을 그은 인물. 지난달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8회 토니상에서 한국인 최초로 극본상과 작사·작곡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어쩌면 해피엔딩'은 총 10개 부문 후보에 올라 작품상, 연출상, 남우주연상, 무대디자인상까지 포함해 무려 6관왕을 차지하며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박 작가는 2013년 '번지점프를 하다'로 더뮤지컬어워즈 작곡·작사상을, 2018년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한국뮤지컬어워즈 극본·작사상을 받았으며 올해 초에는 '일 테노레'로 같은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대통령실 주최 문화행사 '문화 강국의 꿈,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에도 참석해 창작자의 자긍심을 높이기도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