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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강호성 전 CJ ENM 대표가 국내 최초로 할리우드식 토털 탤런트 에이전시 시스템을 도입하며 새 판을 열었다.
KHS 에이전시는 기존 에이전시 모델과 달리 단순한 스케줄 조율이나 주선이 아닌 계약 협상부터 위기 대응, 브랜딩, 글로벌 진출까지 아우르는 '토털 셀럽 케어'를 표방한다. 이를 위해 KHS는 법률팀, 콘텐츠팀, PR·마케팅팀, PI 컨설팅팀, 디지털 인텔리전스팀 등 전문 조직을 구성해 셀럽의 전 생애를 전략적으로 관리한다.
강 대표는 "셀럽은 더 이상 단순한 연예인이 아닌 브랜드이자 플랫폼"이라며 "위험 요소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그는 "You will never stand alone(당신은 결코 혼자 두지 않는다)"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셀럽의 위기 대응과 커리어 관리를 핵심으로 삼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