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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넷플릭스의 한국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시즌2(황동혁 극본, 연출)이 미국 방송 시상식인 에미상 후보가 불발됐다.
강새벽을 연기한 정호연은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조연상(Outstanding Supporting Actress In A Drama Series) 후보에 올랐고, 지영을 연기했던 이유미는 드라마 시리즈 부문 여우 게스트상(Outstanding Guest Actress In A Drama Series) 후보로 선정됐다. 이뿐만 아니라 제작진들까지 대거 후보로 선정되면서 13개 부문, 14개(명) 후보를 배출했다. 이중 시상식에서 감독상(황동혁), 남우주연상(이정재), 게스트상(이유미), 시각효과상, 스턴트 퍼포먼스상, 프로덕션디자인상 등 6관왕을 기록하면서 수상 낭보를 전해왔다.
에미상은 1949년부터 시작된 미국 텔레비전 예술과학아카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 ATAS) 주관 미 방송계의 최고 권위상. 올해 에미상 드라마 작품상에는 디즈니+ 스타워즈 시리즈 '안도르'와 넷플릭스의 '외교관', HBO맥스의 '더 라스트 오브 어스', '더 피트', '화이트 로투스', 훌루 '파라다이스', 애플TV+ '세브란스 : 단절', '슬로 호시스' 등 8개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