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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엄정화가 25년치 기억을 몽땅 날린 경력 단절 톱스타로 돌아온다.
16일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는 25년 세월을 순삭 당한 봉청자(엄정화)의 좌충우돌이 기대되는 티저 포스터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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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에는 25년을 순삭 당한, '왕년의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봉청자의 현실부정기가 담겨있다. '국민 첫사랑'에서 '그냥 국민'이 되어버린 봉청자. 몰래카메라인지 신종 사기인지, 보고도 믿을 수 없는 현실에 물음표 가득한 봉청자의 현실 적응 눈물나는 컴백쇼가 짠내 폭발하는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자신을 아는지 묻는 봉청자를 향해 "알아야 돼요?"라고 철벽을 치다가 "그 연예인 임세라?"라면서 호기심을 보이는 독고철의 의미심장한 모습은 이들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엄정화는 25년치 기억을 몽땅 날려버린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 역으로 변화무쌍한 연기를 펼친다. 송승헌은 인생의 쓰디쓴 맛을 본 '독고다이' 교통경찰 독고철 역을 맡았다.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교통과로 좌천된 그는 강력계 복귀를 노리던 중 자신이 사라진 톱스타 임세라라고 주장하는 봉청자가 나타나면서 스펙터클한 변화를 맞는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는 8월 18일 오후 10시 채널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