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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데뷔 100일을 맞은 신예 그룹 이프아이(ifeye)가 "롤모델은 10년 뒤 우리"라며, 스스로 롤모델이 되는 성장 서사를 시작했다.
태린은 "데뷔 100일을 맞이해서 믿기지 않는다. 무사히 데뷔하고, 또 컴백도 준비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 100일 동안 무사히 올 수 있었던 건 팬들, 멤버들, 소속사 분들이 있어서라 생각한다"라며 겹경사를 맞아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원화연도 "100일에 맞춰서 컴백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 데뷔 때하지 못했던 쇼케이스도 이번 첫 컴백에 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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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r u ok?'는 이프아이의 독보적인 멋스러움을 담아낸 노래로, 파워풀한 댄스곡 같으면서도 그 이면에 섬세한 악기 구성과 정교하게 설계된 그루브가 담겨 있. 특히 노래의 매력을 배가 시키는 파워풀한 안무는 한 편의 공연을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태린은 "처음 들었을 때 조금 놀랐다. 독특한 멜로디와 스페인어로 시작하는 부분이 인상 깊더라. 색깔이 뚜렷한 곡이라 신선했고, 연습할 수록 저희와 잘 맞는다고 확신이 들었다"라고 했고, 원화연은 "카리스마 넘치는 스페인어 가사로 시작한다. 시크하면서도 위트하고 키치한 매력이 가득하다. 파워풀한 댄스지만, 섬세한 그루브와 허리케인 같은 강렬한 에너지가 담긴 곡"이라며 곡을 소개했다.
카시아는 "뮤직비디오에서 거대한 트레일러 안에서 춤을 추는 장면이 있는데, 이게 음악방송에서는 없는 안무 장면이라 너무 기다했었다. 잘 나온 것 같아서 좋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라희는 여름 컴백 대전에 합류한 것에 "저희는 퍼포먼스가 강력한 무기"라며 "여름을 맞이해 멋있으면서도 시원한 안무다. 또 저희 멤버들 음색이 다 독특하다"라고 자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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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미유는 롤모델에 대해 "우리의 롤모델은 10년 뒤의 이프아이라고 생각을 한다. 우리는 한계를 두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또 목표에 대해서는 라희가 "우리의 가까운 목표는 신인상"이라며 "더 나아가 미래에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알려져서 행복과 위로를 주는 노래를 했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이프아이의 미니 2집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