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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김용림이 1년 전 먼저 떠나보낸 남편 故 남일우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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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림은 "가끔 '부모가 100세 시대라고 해서 너무 오래사는 것도 자식들에게 부담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건강하게 살다가 어느 날 잠자듯 가면 괜찮겠지만 그런 보장이 없지 않나. 가끔 이런 생각이 들더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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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김용림은 작년 곁을 떠난 남편인 故 남일우를 떠올렸다. 김용림은 "남일우 선생님 생각이 많이 났다. 유난히 남일우 선생님하고 송승환 씨가 친했다. 성품이 비슷하다 그럴까"라고 했다.
이어 그는 "두 사람 다 배우니까 촬영으로 각자 생활을 떨어져서 했다"며 "지금도 남편이 어디 촬영 가 있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용림은 "한가 할 때 사진을 보면 생각이 나고, 못 해준 게 미안하다"면서 "우울할 시간이 없다. 내 생활을 열심히 해야 하기 때문에"라고 전해 뭉클함을 더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