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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민진기 감독이 '살롱 드 홈즈' 시즌2에 대해 이야기했다.
'살롱 드 홈즈'는 시즌2 제작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민 감독은 "기획할 때부터 시즌제로 만들려고 했다. 제작발표회 당시에도 기존 멤버들이 다 참여한다면, 시즌2도 자신 있다고 말씀드렸다. 사실 시즌1 엔딩이 시즌2를 미리 구상하고 만든 거다. 시즌2를 염두에 두고 김금순을 엔딩에 넣었는데, 다행히 반응이 좋더라. 다만 아직 편성이나 투자 등 해결해야 할 사항이 많기 때문에 방영 시기가 확정된 상태는 아니고, 긍정적으로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정도다. 배우들은 시즌2를 하게 되면 무조건 하겠다고 했다. '신병' 시리즈도 그랬듯 '살롱 드 홈즈'도 캐릭터 세팅을 이미 시즌1 때 다 해놨기 때문에, 시즌2에서는 큰 이슈가 없는 한 멤버를 그대로 안고 가는 게 맞는 전략인 것 같다"고 밝혔다.
민 감독은 '살롱 드 홈즈' 시즌2뿐만 아니라 '신병4'를 선보이기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낼 계획이다. 그는 "'살롱 드 홈즈' 시즌2보단 '신병4'를 먼저 해야 한다. '신병4'가 빠르면 내년 1월 정도에 제작에 들어간다. '신병 더 무비'도 있는데, 그건 올 하반기 제작에 들어간다. 이 작업이 먼저 끝나야만 '살롱 드 홈즈' 시즌2를 작업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내년이 되어봐야 알 것 같다"고 전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