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이지혜의 친언니가 딸을 미국 명문대에 보낸 비결을 밝혔다.
이지혜는 "형부가 이번에 축하할 일이 있다. 조카를 아주 좋은 명문대에 합격시켰다. 노스웨스턴대에 갔다"고 자랑했다. 이지혜는 앞서 SNS를 통해서도 조카가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와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SC)에 동시 합격했다고 알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이지혜 부부는 언니의 미국 입시에 대해 궁금해했다. 이지혜는 "좋은 학교를 보낼 수 있는 팁 같은 게 있냐"고 물었고 이지혜의 언니는 "엄마랑 아이가 친해야 한다. 엄마가 아이를 사랑해주면 아이가 엄마한테 고맙잖아. 그러면 자기가 엄마한테 미안한 마음에 더 열심히 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다.
|
이지혜의 남편은 "미국도 과외가 있냐"고 물었고 언니네 부부는 "있다. 과외비는 천차만별"이라 답했다. 하지만 금액보다 중요한 건 선생님과 학부모의 소통이라고. 이지혜의 언니는 "좋은 선생님한테 배워도 내가 커뮤니케이션이 안 되면 좋은 영향이 가지 않는다. 아이한테 직접 잔소리하면 계속 마찰을 일으키잖아. 내가 보기에 분명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을 (선생니한테) 말하고 싶을 때 문자로는 하겠지만 직접적인 소통이 힘들다. 결국 찾는 건 한국 교포 선생님들"이라 밝혔다.
형부는 언니에게 "지혜한테 미국 가는 걸 추천할 거냐"고 물었고 언니는 "엄마가 하는 거 잘 따라서 열심히 공부 잘하는 애들은 여기가 낫다"고 에둘러 반대했다. 이지혜의 언니는 "미국에서는 너무 공부만 잘하면 실패하는 애들도 있다. 공부는 너무 잘하는데 사회성이 부족하거나 이런 애들이 가면 오히려 실패한다. 공부 잘하는 사람은 너무 많다"고 강조했다.
wjle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