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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이찬원이 '트로트 연습생' 이지훈에게 곡 선물을 약속한다. '불후의 명곡'에 출연할 때마다 특별한 전환점을 맞는 이지훈이 트로트 가수로 정식 데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에 MC 이찬원이 "아직 트로트 연습생인데, 오늘 방송을 계기로 정식 데뷔하는 거 아니냐"라고 장작을 넣자, 이지훈은 "찬원 선배님이 그렇게 말씀해 주시면 왠지 좋은 곡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고 너스레를 떤다. 그러자 이찬원이 "그럼 제가 곡 하나 드릴게요"라고 즉석에서 화답해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김준현까지 합세, "정식 데뷔하게 된다면, KBS 의상실에서 반짝이 의상 하나 빌려주겠다"라고 덧붙이자, 이지훈은 "꿈과 희망을 주는 '불후의 명곡'답다"라며 감격스러워한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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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부 방송에서는 장르와 세대를 뛰어넘는 현철과 송대관의 명곡을 담은 무대가 화려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5명의 트로트 후배들은 각자의 색깔로 명곡을 재해석하며, 트로트가 어디까지 새로운 옷을 입을 수 있는지를 증명해 낼 전망이다. 이지훈, 환희, 에녹, 황민호, 최수호가 단 하나 남은 영광의 최종 우승 자리를 두고, 불꽃 튀는 대 격돌에 나선다.
故 현철과 송대관을 향한 헌정 무대 1부는 지난 12일(토) 방송됐으며 오늘(19일) 2부 방송이 시청자를 찾는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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