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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정남이 '파리 패션쇼' 무대를 앞두고 대표로부터 지적을 받았다.
데뷔 23년 차 모델 배정남이 처음으로 세계 4대 패션쇼 중 하나인 '파리 패션쇼'에 참가하기 위해 프랑스를 방문한 것.
긴장한 배정남은 "형님 역할이 중요하다"고 했고, 일일 매니저로 프랑스를 찾은 이상민은 "필요한 거 있으면 다 이야기 해라. 가수만 30명 가까이 제작하고 케어했던 제작자 출신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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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배정남과 이상민은 파리 패션의 핫 플레이스 골목마다 자리잡은 유명 브랜드숍들 중 국내 브랜드 매장을 찾았다. 런웨이 의상 피팅을 위해 찾은 것. 배정남은 런웨이에서 2벌을 입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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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배정남은 요청대로 워킹을 시작했지만, "오랜만이라 잘 안된다"고 했다. 대표 역시 "아직 표정이 굳어 있는 것 같다"고 했다.
첫 워킹은 불합격. 이에 배정남은 다시 출발 지점으로 향했고, 두 번째 워킹을 시작했지만 또 불합격. 배정남은 속도를 높여 세 번째 워킹에 나섰고, 드디어 합격점을 받았다.
이어 상반신 노출을 한 채 등장, 이상민은 "멋있다"며 감탄했다. 그러나 대표는 "운동이 부족한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배정남은 "지금 어두워서 조명을 안 받아서 그렇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