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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소식] 과거 철 생산기술은…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제철 캠프

기사입력 2025-07-2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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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국가유산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국 소년보호기관에 '책 꾸러미' 지원·인천공항서 노리개 제작 체험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제철 캠프 =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는 한국문화유산협회와 함께 다음 달 20∼22일 충북 충주시 제철복원 실험장 일대에서 제철 캠프를 연다.

충주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제철 관련 발굴 조사 성과와 실험 결과를 소개한다.

참가자들은 충주 칠금동 유적 등 고대 중원지역 제철 유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충북 무형유산 '야장' 보유자인 김명일 장인이 진행하는 실습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대상은 제철 연구에 관심이 있는 발굴 조사원과 고고학·역사학·보존과학·금속 관련 학과 대학생과 대학원생 등이다. 교육비와 숙식은 무료다.

협회 전문교육 누리집(http://edu.kaah.kr/)에서 신청하면 된다.

▲ 소년 보호기관 청소년을 위한 '책 꾸러미' 지원 =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은 전국 소년원과 자립생활관 등 소년 보호기관 21곳에 도서와 간식을 담은 책 꾸러미를 지원한다.

책 꾸러미 지원은 지식 정보를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을 위한 사업으로, 2020년 법무부와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총 7천605명에게 2만64권의 도서를 지원했다.

올해는 도서관 사서와 전문가가 엄선한 240종 3천308권을 전달한다.

이달 말부터는 전국 소년원에서 독서 경험을 통해 자존감과 자기표현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찾아가는 독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인천공항서 '노리개랑 놀아보게' 체험 = 국가유산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21∼31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4층 한국문화의거리에서 '노리개랑 놀아보게' 체험 행사를 연다.

전통 장신구인 노리개를 만들고 그 안에 담긴 문양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4차례 열리며, 매회 정원은 12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 참고.

yes@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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