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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아이들 미연이 '아이돌 깡깡이'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런닝맨' 세 번째 출격인 아이들 미연이 게스트로 나서자 멤버들 모두가 환호했다. 멤버들은 아침에도 빛나는 미연의 스타일을 칭찬했는데 미연은 "새벽 3시에 숍 갔다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반면 지예은은 민낯 상태임을 폭로당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미션으로 쓸모없는 초능력 토론이 시작됐다. '런닝맨' 특유의 물어 뜯는 토크로 재미를 선사했다. 재석팀이 고른 '과일과 대화가능' 초능력에 대해 김종국은 "과일을 불쌍해서 어떻게 먹냐"라며 가로막았고, 종국팀이 고른 '어둠 속에서만 투명 인간'에 대해 양세찬은 "그냥 차에 치여서 죽는 거야"라고 일갈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치열한 토론 끝에 '15cm 공중 부양' 초능력을 카메라 감독들에게 어필한 재석팀이 1등을 차지했다.
이후 최종 조개 싸움이 시작됐다. 대결 결과, 대합을 지켜낸 유재석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고 미연, 지석진, 송지효가 벌칙자로 당첨되어 '코 딱밤'을 맞았다.
이날 방송된 '런닝맨'은 타겟 지표인 '2049 시청률' 2.1%를 기록해 동시간대 예능 1위는 물론 이날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TOP 2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4.3%까지 뛰어올랐다. (이상 닐슨코리아 수도권, 가구 기준)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