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안지호가 '아이쇼핑'을 통해 깊은 상처 속에서도 따뜻함을 지켜내는 소년으로 변신한다.
21일 밤 첫 방송되는 ENA 새 월화드라마 '아이쇼핑'(연출 오기환, 극본 안소정)에서 안지호는 생존과 복수의 경계에 선 17세 소년 '주안' 역을 맡았다. 양부모에게 버려진 뒤 죽음의 문턱에서 살아남은 아이들 사이에서 손재주가 뛰어나고 잔기술에 능한 주안은 아픈 과거에도 불구하고 밝은 에너지로 극의 숨통을 틔우는 인물이다.
안지호는 영화 '보희와 녹양', '리바운드'부터 드라마 '아무도 모른다', '경성크리처'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배우. '차세대 연기 장인'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이번 작품에서도 눈빛, 말투, 몸짓 하나까지 섬세하게 캐릭터를 빚어내며 몰입감을 높일 전망이다.
한편 '아이쇼핑'은 버림받은 아이들의 처절한 생존과 복수를 그린 액션 스릴러로 ENA에서 매주 월·화 밤 10시 방송되며, 티빙에서도 독점 공개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