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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숙이 구본승과 직접 만나 '10월 7일 결혼설'에 대해 밝혔다.
이후 구본승과 만난 김숙은 틈만 나면 열애 이슈를 노리는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구본승이 어머니가 쪄준 옥수수를 갖고 왔다는 말에 "어머님이 나랑 배 타는 거 아신 거냐"며 수줍은 척했다. 그러자 구본승은 "모르신다"고 단호하게 말했고, 김숙은 "어쨌든 간에 직접 쪄주셨다는 게 얼마나 감사하냐.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생선 실망시켜드리지 않게 건져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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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두 사람은 다시 배를 타고 한치 낚시를 하러 갔고, 김숙은 새벽부터 시작된 강행군에 지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구본승은 "새벽 2시 반에 또 나가자"고 말했고, 낚시에 질린 김숙은 도망쳐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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