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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숙이 구본승과 직접 만나 '10월 7일 결혼설'에 대해 밝혔다.
21일 김숙티비 채널에는 '[드디어 본숙 합방♥] 본승 초대로 제주도에서 선상데이트슌인줄 알았으나 낚시특집이었던 건에 대하여...'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후 구본승과 만난 김숙은 틈만 나면 열애 이슈를 노리는 행동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구본승이 어머니가 쪄준 옥수수를 갖고 왔다는 말에 "어머님이 나랑 배 타는 거 아신 거냐"며 수줍은 척했다. 그러자 구본승은 "모르신다"고 단호하게 말했고, 김숙은 "어쨌든 간에 직접 쪄주셨다는 게 얼마나 감사하냐. 어머니가 좋아하시는 생선 실망시켜드리지 않게 건져보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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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은 "박명수 오빠가 '너네 (결혼) 날짜 정해줘? 10월 7일에 해'라고 했는데 그게 날 잡았다고 기사가 계속 나왔다"며 "우리 매니저가 운전하면서 '10월 7일에 스케줄 비워야 되냐'고 하길래 '10월 7일이 뭐지?'라고 했더니 '누나 결혼식'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날 스케줄을 왜 빼냐고 했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저녁 식사를 마친 후 두 사람은 다시 배를 타고 한치 낚시를 하러 갔고, 김숙은 새벽부터 시작된 강행군에 지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구본승은 "새벽 2시 반에 또 나가자"고 말했고, 낚시에 질린 김숙은 도망쳐 웃음을 안겼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