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영, ♥장동건 애칭은 '아빠'…결혼 후 첫 동반 출연에 깜짝 ('오은영스테이')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오은영스테이' 고소영이 장동건의 깜짝 목소리 출연에 화들짝 놀랐다.

21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에서는 3기 참가자들이 공개됐다.

3기 참가자 중에는 트로트 가수 고정우도 있었다. 고정우는 "긍정적인 모습으로 보이지만 가슴 속에는 슬픈 일이 많다"며 "많이 고민하다가 용기 내서 '오은영 스테이'에 와서 제 이야기를 털고 가고 싶었다. 1박2일 동안 잘 부탁 드린다"고 인사했다.

참가자들끼리 간단한 소개와 인사를 나눈 후 고소영은 손수 준비한 점심 식사를 건넸다. "집에서 만들어왔다. 음식 할 시간이 없다 보니까"라며 고소영이 준비한 건 바로 샌드위치. 고소영은 집에서 샌드위치를 만드는 영상도 준비해왔다.

셀프 카메라를 켠 고소영은 "촬영장 가기 전에 달걀 토마토 샌드위치를 간단하게 점심 도시락처럼 싸가려고 한다"며 본격 샌드위치 만들기에 돌입했다. 한창 샌드위치를 만들던 중 주방 밖에는 반려견이 짖는 소리가 계속 들렸고 남성의 목소리가 같이 들렸다. 이에 고소영은 "아빠, 아빠"라고 장동건을 부르며 "자기 목소리 다 들려"라고 장동건에게 주의를 줘 웃음을 안겼다.

고소영은 "이왕 만드는 거 좀 많이 했다. 우리 가족들도 먹이려고"라며 뚝딱 샌드위치 속재료를 완성했다.

이후 촬영 당일 아침, 잠옷 차림에 안경을 쓰고 나타난 고소영은 방금 일어난 민낯으로 샌드위치 싸기에 돌입했다. 고소영은 "샌드위치를 싸가려고 새벽에 일어났다"며 정성껏 참가자들을 위한 샌드위치를 만들었다.

샌드위치에 홍매실에이드까지 준비한 고소영의 정성에 참가자들은 "영광이다"라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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