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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임원희가 본인과 프로그램만 하면 다 결혼한다며 정석용, 김준호, 이상민의 결혼을 언급하며, 제일 놀라웠던 건 이상민의 결혼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이날 임원희는 "여자 친구 빼고는 다 갖췄다"라며 현재의 솔로 라이프를 얘기한다. 그는 자가에 거주 중이며 강릉에 와인샵까지 운영 중이라는 근황을 전한다. 그는 "언제 누가 올지 모르니 집 안 청소도 열심히 한다"라며 특유의 여유와 재치로 준비된 신랑감을 자처했다. 또한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라는 본인의 철학을 드러낸다.
이어 과거 예능에선 유라인에 걸쳐있다며 "유재석 씨랑 있으면 (제가) 재밌어지는 것 같아요"고 고백했는데, 그는 유재석의 마음을 스틸한 계기를 밝혀 관심을 모았다.
특히 방송에서도 공개된 바 있는 절친한 배우 정석용이 결혼한다면 "'전파상사' 노래로 축가를 하고 싶다"라면서 우정을 과시했다. 또한 임원희가 직접 그린 그림을 보던 MC들은 그의 그림 실력에 모두 감탄한다고 해 궁금증을 높인다.
짠 내와 여유가 공존하는 준비된 신랑 임원희의 유쾌하고 진솔한 토크는 오는 2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