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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의 ShowBIZ] SLL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EXNW 2025(East by Northwest 2025)'에 참가해 아시아-캐나다 간 콘텐트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해당 세션에는 미국과 아시아 엔터테인먼트 법률 전문가인 소피아 옌(Sophia Yen) 마넷, 펠프스 앤 필립스(Manatt, Phelps & Phillips, LLP) 파트너 변호사, 저스틴 디먼(Justin Deimen) 골드핀치 인터내셔널(Goldfinch International) 매니징 파트너가 함께 패널로 참여했고, 강남 프로젝트(Gangnam Project)를 기획한 사라 김 하스(Sarah Kim Haasz) 필랑고 프로덕션 창업자(Pillango Productions)가 모더레이터를 맡았다.
박준서 대표는 글로벌 스토리텔링 분야의 선구적인 리더십과 아시아-캐나다 간 파트너십 구축에 기여한 공로로 2025 EXNW 글로벌 커넥터 어워드(2025 EXNW Global Connector Award)를 수상했다. 특히, RESO와 공동 진행한 '캐나다 작가 프로그램(Canada-Asia Co-Production Accelerator)'을 통해 지역 주요 플랫폼 파트너 및 크리에이터들과 전략적 협업을 도모하고 공동 제작 및 문화 교류 기회를 확대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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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L 박준서 제작부문대표는 "아시아 콘텐트의 영향력은 지역과 문화의 경계를 넘어 점점 커지고 있으며, 이번 EXNW 2025에서 북미 지역의 크리에이터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성공 방식을 탐구하고자 하는 것을 생생하게 경험했다"며, "이번 2025 EXNW 글로벌 커넥터 어워드 수상을 계기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업계 리더들과 콘텐트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상생 기회를 모색하는 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SLL과 RESO가 지난 3월부터 진행한 캐나다 작가 프로그램 참가자들도 EXNW 2025 중 마련된 피치 세션(Meet the Pitch Executives)에 참가해 그동안 기획·개발해온 IP를 선보였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제작사 담당자들이 직접 피치 세션에 참여해 크리에이터들을 만나고 콘텐트 제작과 비즈니스 기회를 논의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