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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연매출 7천억 만든' 제베원, 컴백전 겹경사 "美 빌보드 선정 '2025 베스트 K팝송' 7위"

기사입력 2025-07-22 13:54


'CJ 연매출 7천억 만든' 제베원, 컴백전 겹경사 "美 빌보드 선정 '…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이 컴백 전 겹경사를 맞았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에 따르면, 제로베이스원의 미니 5집 '블루 파라다이스(BLUE PARADISE)'의 타이틀곡 '블루(BLUE)'가 '2025년 베스트 K-팝 송 25선(The 25 Best K-Pop Songs of 2025)' 7위에 선정됐다.

빌보드는 "'블루'는 전설적인 K-팝 작곡가 켄지가 작곡한 곡으로, 달콤쌉싸름한 감성을 전하는 변화무쌍한 댄스 팝 트랙이다. 시원한 신스 사운드 위로 향수와 희망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감성적인 보컬이 더해졌다. 이 곡은 제로베이스원의 아름다운 팝 음악 컬렉션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특히, 태래가 선보이는 고음은 곡의 감정을 극대화하며, 제로베이스원의 디스코그래피에 감동적인 순간을 더한다"라고 설명했다.

'블루'는 제로베이스원의 '미스터리 청량'의 매력을 극대화한 곡이다. '블루'라는 단어가 가진 양가적인 의미를 활용해 '슬프지만 그래서 더 예쁜 운명적 사랑'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에 '블루 파라다이스'는 초동 120만 장을 넘기며, 제로베이스원은 데뷔 앨범부터 5연속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K-팝 유일무이 기록을 남긴 바 있다.

이처럼 제로베이스원은 발매하는 앨범마다 히트를 기록하며 CJ ENM의 흑자 전환에 큰 힘이 됐다. CJ ENM 음악 부문은 지난해 연간 매출 7021억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오는 9월 1일 정규 1집 '네버 세이 네버(NEVER SAY NEVER)'를 발매한다. 이에 앞서 23일 수록곡 '슬램덩크(SLAM DUNK)'를 선공개한다.

'슬램덩크'는 농구 코트 위에서 펼쳐지는 각본 없는 한 편의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EDM 힙합 장르의 곡이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라는 메시지 속에 제로베이스원의 청량하면서도 박력 넘치는 에너지를 오롯이 느낄 수 있을 전망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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