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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매일 아침을 따뜻하게 열어온 김재원 아나운서가 <아침마당>을 떠나고 그 빈자리를 박철규 아나운서가 채운다.
새 MC로 발탁된 박철규 아나운서는 "전 국민이 사랑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아침 프로그램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이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라며, "김재원 선배가 닦아놓은 길을 본받아, 엄지인 아나운서와 함께 우리 삶의 이야기를 따스하게 아침마다 전해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진은 "김재원 아나운서는 최근 명예퇴직을 결심하며 프로그램 하차 의사를 전달해주었고, 제작진은 여러 고민 끝에 이를 존중하기로 했다"며 "박철규 아나운서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공감 능력이 '아침마당'이 추구하는 가치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새로 합류한 박철규 아나운서와 엄지인 아나운서가 함께 만드는 '아침마당'은 오는 2025년 8월 4일(월) 오전 8시 25분 KBS 1TV를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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