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세계적인 인기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작화를 담당했던 故 장성락 작가가 세상을 떠난 지 3년이 흘렀다.
'나 혼자만 레벨업'을 제작하는 레드아이스 스튜디오 측은 "평소 지병이 있었고 이로 인한 뇌출혈로 세상을 떠났다"며 "유가족과 지인들만 모시고 가족장으로 장례를 치렀다"고 밝혔다.
고인은 '뷰티풀 레전드' 등 액션·판타지 만화 장르에서 활동하며 수준 높은 작화로 이름이 높았고, 레드아이스 대표를 맡기도 했다.
'나 혼자만 레벨업'은 최약체 몬스터 헌터인 '성진우'가 레벨업하는 이야기다. 현실 세계와 다른 차원을 연결하는 게이트가 열리며, 게이트 너머 몬스터를 처리하지 못하면 세상이 혼돈에 빠지는 설정을 담았다.
최근 넷플릭스는 '나 혼자만 레벨업'의 실사 드라마 제작을 공식 발표하며 다시 한 번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주인공 성진우 역에는 배우 변우석이 캐스팅됐다.
'김씨 표류기'의 이해준 감독과 '백두산'의 김병서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사나이픽처스가 공동 제작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