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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뉴진스의 데뷔 전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2022년 5월 11일에는 뮤직비디오 촬영 비하인드도 전했다. 혜인은 '놀이공원에 가서 춤 췄을 때 너무 행복했다. 진짜 행복한 웃음이었다"라고, 하니는 처음으로 밖에서 춤추고 카메라를 따라가다 보니 힘들었다. 하지만 우리끼리 재미있게 즐기는 것 같아 좋았다. 재밌어서 부모님 연락하는 것도 까먹어서 혼났다"고 털어놨다.
특히 멤버들은 '대중에게 어떻게 보이고 싶느냐'는 질문에 "친한 친구가 되고 싶다. 대중분들이랑 똑같은 사람이니 그냥 친구라고 봐주시면 좋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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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소속사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독자활동을 선언했다. 이에 어도어는 멤버들을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와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뉴진스는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의 부당 해고로 인한 프로듀싱 부재 등을 문제 삼으며 신뢰관계가 파탄났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멤버들의 주장을 기각하고, 어도어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뉴진스는 어도어 동의 없는 모든 활동이 가로막혔다. 만약 어도어와 합의 없는 독자 활동을 할 경우, 멤버들은 1인당 10억원의 위약금을 물어야 한다.
이제 뉴진스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유효확인 본안 소송에서 계약의 적법성을 다툴 예정이다. 어도어는 전속계약은 유효하다는 입장이지만, 뉴진스는 계약 자체가 무효라고 맞서고 있다. 해당 소송은 24일 3차 변론기일이 열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