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세 파이터' 윤형빈, 주먹 한 방에 1억 벌었다 "10살차 밴쯔에 TKO 승" ('라스')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개그맨 윤형빈이 10살 차이 유도 선수 출신 먹방 유튜버 밴쯔와의 경기에서 TKO 승리를 거둔 은퇴전 비하인드와 유튜브 채널 삭제 공약에 대한 속마음(?)을 밝힌다.

오늘(2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임원희, 이기찬, 이상준, 윤형빈이 출연하는 '짠한 형님' 특집으로 꾸며진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 윤형빈은 지난달 먹방 유튜버 밴쯔와 함께 격투기 은퇴전을 하게 된 이유를 밝힌다. 그는 "11년 만에 정식 시합이었다"라며 "이제 나이도 있고, 격투기를 그만해야겠다 싶었는데 밴쯔의 콜아웃으로 은퇴전을 진행했다"라고 전한다.

중학교 때까지 유도 선수를 한 밴쯔와의 경기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나이 차이는 못 이긴다'라며 우려와 의심의 반응을 보냈다고. 그러나 '46세 노장 파이터' 윤형빈은 10살 차이의 젊은 피 밴쯔와의 경기에서 1분 42초 만에 주먹 한 방으로 TKO 승을 거두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은퇴전 경기로 파이트머니 약 1억 원을 받은 윤형빈에게 MC 김구라는 "진짜 주먹 한 방에 1억"이라며 감탄을 터트린다.

또한 윤형빈의 은퇴전 경기는 이색 공약으로도 화제를 모았다. 코미디언의 본능을 발휘한 윤형빈은 재미를 위해 '유튜브 채널 삭제 공약'을 제안했고, '구독자 2만 명 ' 윤형빈과 '구독자 205만 명' 밴쯔의 대결이 성사된 것.

이어 윤형빈은 실제로 최근에 밴쯔가 유튜브 채널을 삭제한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그는 "일이 커지더라" 며 "저는 사실 말렸거든요. 삭제하지 말고, 채널을 차라리 나한테 줘~"라고 불쑥 본심을 밝혀 폭소를 자아낸다.

레전드가 된 46세 노장 파이터 윤형빈의 격투기 은퇴전 비하인드는

오늘(23일) 수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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