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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배우 정용주가 연극 '에쿠우스'를 통해 강렬한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정용주는 '에쿠우스'에서 충격적인 행동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한 '알런 스트랑' 역을 맡는다. 이 역할은 최민식, 조재현, 정태우, 류덕환 등 뛰어난 연기력을 자랑하는 배우들이 거쳐 간 배역이다. 다수의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온 정용주는 탄탄한 연기를 바탕으로 300: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에쿠우스' 출연을 확정지었다.
정용주는 "연극 '에쿠우스' 50주년 공연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꿈만 같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라면서 "'알런'이라는 역할을 멋지게 빛내주신 선배님들을 떠올리며 작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전했다.
한편, 연극 '에쿠우스'는 오는 10월 3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예그린 씨어터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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