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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올해로 27회를 맞는 영월 동강뗏목축제가 미디어 체험 행사를 가미해 한층 특별한 축제로 거듭난다.
나눔 버스는 이동형 미디어 체험 스튜디오다.
방문객이 직접 라디오 DJ, 리포터, 게스트가 돼 방송을 제작하거나 애니메이션 더빙 녹음을 해볼 수 있는 공간이다.
실제 방송 장비와 음향 시스템을 활용해 방송 현장의 생생한 분위기를 체험할 수 있다.
체험은 1회에 10여분가량 소요되며 한 번에 최대 4명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영월 FM 관계자는 "지역을 대표하는 동강뗏목축제에서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미디어 체험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며 "라디오와 미디어를 통해 새로운 소통의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월문화재단은 "동강의 여름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 이번 '나눔버스' 체험은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올해로 27회를 맞는 동강뗏목축제는 '동강, 그 여름의 약속'을 주제로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 영월읍 동강 둔치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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