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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히트 드라마 '스토브리그'가 일본판으로 리메이크된다.
이번 일본판 '스토브리그'는 단순한 리메이크를 넘어, 스튜디오S가 일본 제작사와 공동으로 제작 및 글로벌 비즈니스를 함께 전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의 강력한 원작 IP를 기반으로 일본 시청자들의 정서에 맞춘 각색을 통해, 양국 시청자 모두에게 깊은 공감을 줄 수 있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일본은 야구가 국민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포츠인 만큼, 일본 특유의 야구 문화와 현실을 반영한 이번 리메이크가 한국 못지않은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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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감독은 일본에서 사회적 신드롬을 일으킨 드라마 '아재's 러브' (원제: おっさんずラブ) 시리즈를 연출한 루토 토이치로가 맡았다.
스튜디오S는 최근 한일 합작 드라마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스토브리그'처럼 강력한 한국 드라마 IP가 일본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고 성공을 거둘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한일 공동 제작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