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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신정환이 과거 도박 논란을 언급한 슈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신정환은 "슈가 기사 인터뷰에서 '신정환은 불법 도박이고, 나는 합법이다. 나는 대놓고 했고, 그는 다르다'고 했다"며 "자기도 똑같이 해놓고 왜 내 이야기를 하느냐"고 분노를 표했다. 이어 "XX 지가 뭐라고. 하려면 강병규까지 들어갔어야지. 나는 15년 전이고 그 친구는 최신 버전"이라며 격한 감정을 드러냈다.
그는 또 "몇 억씩 돈을 빌려 도박하고, 누구는 불법이고 누구는 합법이고. X같은. 물이라도 끼얹고 싶었다"고까지 말하며 감정이 격앙된 모습을 보였다.
반면 슈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마카오 등지에서 약 7억9000만 원 규모의 도박을 한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와 사회봉사를 선고받았다. 이 과정에서 수억 원의 채무 문제도 불거졌으며, 이후 자숙기를 거쳐 인터넷 방송 BJ로 복귀했다.
양측 모두 과거 도박 논란의 당사자였지만, 이번 발언으로 두 사람의 입장 차와 감정의 골이 다시금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됐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