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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이경실의 아들이자 3살 아들의 아빠인 손보승이 드디어 입대한다. 입대 당일의 뭉클한 이별 현장이 공개된다.
"이제 다 했어, 아빠?"라며 아빠에게 안기려는 이훈에게 손보승은 "아니야, 아빠 이제 가는 거야"라고 말하며 아들을 품에 안는다. 이경실은 "아빠한테 뽀뽀해 줘"라며 이별을 준비했고, 손보승은 "괜찮아, 놀러 갔다 올게. 아빠..."라고 밝게 말했지만 눈가에는 아련함이 맴돌았다. 이를 지켜보던 김국진은 "저게 가지 말라는 이야기거든"이라며 애틋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끝내 고개를 푹 숙인 이훈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26살 어린 아빠' 손보승의 떨리는 작별 인사와 눈물의 입대 순간은 오는 28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