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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이정은이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터뜨렸다.
오는 27일 오후 9시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배우 이정은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예능감을 뽐낸다. 이날 이정은은 조정석의 사진을 들고 등장, "535개월 된 조정석 엄마 이정은입니다"라는 기막힌 자기소개로 모벤져스들을 폭소케 했다.
이정은은 조정석에 대해 "결혼하게 되면 조정석 같은 사람을 만나고 싶다"며 애정을 드러냈고, 그 이유는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 외에도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먼저 고백하는 스타일"이라고 밝히며, "좋아한다, 마음에 든다"고 돌직구를 날린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상대가 반응 없으면?"이라는 질문엔 '테토녀'다운 당당한 대답으로 현장을 압도했다.
또한 오랜 자취 생활을 끝내고 부모님과 합가한 지 3년이 됐다고 밝힌 이정은은 "처음 1년은 쉽지 않았다"며 현실적인 고충을 고백했다. 특히 어머니와 외출 시 예상치 못한 돌발 행동에 당황한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딸이 결혼을 안 해서 더 좋다"는 어머니의 반전 발언도 전파를 탄다.
이정은의 솔직하고 유쾌한 입담은 27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