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김종수가 파주에서 새로운 시작을 알린 박혜수를 따뜻하게 응원했다. 학폭 논란 이후 자취를 감췄던 박혜수는 직접 만든 공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 듯 보인다.
25일 김종수는 자신의 SNS에 "파주에서 혜수가 카페를 합니다. 공간도 직접 만들고 커피도 빵도 직접 굽습니다. 흥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김종수와 앞치마를 두른 박혜수가 두 손으로 브이를 그리며 환하게 웃고 있다. 깔끔한 인테리어와 환한 채광이 어우러진 카페에서 역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박혜수는 지난 2021년 KBS2 드라마 '디어엠' 첫 방송을 앞두고 학폭 의혹에 휩싸였다. 피해자 모임까지 등장하며 논란이 커졌고 편성 직전이던 드라마는 방송이 무산됐다. 박혜수는 자신이 오히려 피해자라고 반박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지만 법적 공방은 마무리되지 않았다. 이후 활동을 중단한 그는 2022년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너와 나'로 1년 8개월 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상황을 피하지 않고 해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