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룹 캣츠아이 출신 김지혜가 인테리어 공사 소음에 고통을 호소했다.
김지혜는 26일 "어제부터 극도의 스트레스"라며 "눕눕 생활이라 집에만 있는데 윗집 인테리어 끝난 지 얼마 안 됐는데 그 옆집이 또 인테리어 한다고 한다. 윗집 인테리어 할 때는 내가 돌아다닐 수 있어서 밖에 나가 있고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내가 나갈 수가 없다. 소음 방음에 취약한 집이라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
현재 쌍둥이를 임신 중인 그는 "며칠 전에 통보받은 거라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데 병원에 입원해야 할까"라며 "어제부터 눈물밖에 안 나옴. 임신 중 인테리어 두 번을 겪다니 너무해"라고 털어놨다.
이에 비슷한 경험을 한 네티즌들의 메시지가 이어졌고, 김지혜는 "피신을 알아보겠다. DM으로 다들 광분해 주셔서 감사하다. 진짜 수다 떠는 절친들인 줄. 찰진 욕"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헤아려준 이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다른 데로 옮겼다가 수축올까 봐 그게 가장 무섭다. 병원 근처로 숙소 잡아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지혜는 그룹 파란 출신 뮤지컬 배우 최성욱과 2019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6년 만인 지난 2월 난임을 극복하고 시험관에 성공해 쌍둥이를 임신했다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