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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염정아가 "사춘기 늦게 온 자식들, 너무 공감갔다"고 말했다.
그는 "대학을 가지 전까지 딸이 엄마 말을 잘 들었는데 대학 진학 후 말을 너무 안 듣는다. 사춘기가 늦게 온 것 같다. 그런 이야기가 너무 공감됐다"고 덧붙였다.
'첫, 사랑을 위하여'는 예상치 못하게 인생 2막을 맞이한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내일이 아닌 오늘의 행복을 살기로 하면서 마주하는 끝이 아닌 첫, 사랑의 이야기를 그린다. 염정아, 박해준, 최윤지, 김미규, 김선영, 양경원 등이 출연했고 성우진 작가가 극본을, '엄마친구아들' '일타 스캔들' '갯마을 차차차'의 유제원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8월 4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