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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백승환 감독, 백그림 제작)이 내달 22일 개봉을 앞둔 가운데, 완벽한 캐릭터 변신으로 매 작품마다 화제를 낳은 박명훈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스틸을 공개했다.
박명훈이 맡은 심광운은 기괴하고 폭력적인 무당으로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의 장르적 매력을 한껏 고조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이다. 극 중 심광운은 신승호가 맡은 정도운 신부의 어머니 실종 사건부터 여러 의문의 실종 사건 그리고 사이비 종교 전신교와 연결된 인물로 등장하는 장면마다 긴장감을 유발한다.
박명훈은 음산한 분위기의 기괴한 무당 심광운에 완벽하게 몰입해 섬뜩한 눈빛과 말투로 신승호가 맡은 정도운과 맞서는 장면부터 경찰 조사를 받으며 한지은이 맡은 윤주영과 살벌하게 대립하는 장면까지 소름 돋는 열연으로 압도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박명훈 배우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심상치 않은 비주얼을 보여주는 기괴한 무당 심광운 캐릭터를 위해 백승환 감독과 많은 의견을 나누며 헤어 스타일부터 분장 그리고 체중까지 10kg 증량하는 노력을 펼치며 캐릭터에 완벽히 몰입해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에서 보여줄 그의 변신에 더욱 기대를 모은다.
함께 공개된 심광운 캐릭터 스틸 2종에서는 박명훈의 범접 불가한 아우라와 변신을 느낄 수 있어 기대감을 배가시킨다.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은 사제 서품을 받은 신부가 실종된 어머니의 죽음에 얽힌 고해성사를 듣고, 복수와 신앙심 사이의 딜레마 속에서 감춰진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승호, 박명훈, 한지은, 전소민 등이 출연했고 '큰엄마의 미친봉고' '더블패티'의 백승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8월 22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