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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심형탁 아들인 생후 183일인 하루가 귀여운 미소부터 남다른 허벅지 파워로 늦깎이 아빠 심형탁에게 나이를 잊게 하는 짜릿한 행복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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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하루와 놀아주기부터 목욕까지 능숙하게 해내는 심형탁의 육아 스킬에 육아 선배 박수홍의 칭찬이 터져 나왔다. 특히 심형탁은 육아 중 고난도인 혼자 목욕시키기에서 남다른 아우라를 뽐냈다. 하루를 아기 욕조에 눕히고 물을 묻히는 순간부터 샴푸 후 거품 씻기기, 머리 말리기까지 막힘없이 척척 해냈고 이에 박수홍은 "하루가 태어났을 때부터 육아를 해온 게 느껴진다"라며 "안정적으로 잘 한다"라고 폭풍 칭찬을 쏟아냈다.
무엇보다 재이의 성장이 눈길을 끌었다. 재이는 손가락으로 곤지곤지 개인기를 보여주는가 하면, 연속 뒤집기에 이어 두 팔에 힘을 주고 상체를 벌떡 일으켜 세우며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슈퍼맘' 헤이지니의 둘째 출산 전 과정이 공개돼 뭉클한 감동을 전했다. 헤이지니는 출산 때문에 집을 비우기 전 첫째 채유의 손톱을 깎아주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고, 채유는 엄마를 꼭 안아줬다. 특히 채유는 "엄마 포포 잘 데려와요"라며 "사랑해요"라고 말해 헤이지니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둘째 포포를 출산한 헤이지니는 수술실에서 나오자마자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수술 중 갑자기 전신마취를 하게 되면서 출산 직후 포포를 보지 못해 속상함에 눈물을 흘린 것. 이어 헤이지니는 제왕절개로 고통이 심한 상태임에도 아픔을 꾹 참고 포포를 만나기 위해 몸을 일으켜 세우며 진정한 슈퍼맘임을 인증했다. 또한 아이를 품에 안은 헤이지니는 "두 번째인데도 신기해"라며 "내 뱃속에서 나온 게 믿기지 않아"라고 애정 어린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행복하게 했다. 이어 둘째를 향해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너무 고맙고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살아보자"라고 사랑을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