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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휴먼 코미디 영화 '좀비딸'(필감성 감독, 스튜디오N 제작)이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러한 '좀비딸'의 오프닝 성적은 2025년 최고 흥행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42만3892명)을 뛰어넘은 것은 물론, '극한직업'(36만8582명)을 제치고 역대 한국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한 '파묘'(33만118명), '서울의 봄'(20만3813명) 1000만 영화를 비롯해 작년 여름 최고 흥행작 '파일럿'(37만3859명)의 오프닝 스코어까지 가볍게 뛰어넘으며, 최근 5년간 개봉한 비시리즈 한국 영화 가운데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하는 등 각종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윤창 작가의 동명 인기 웹툰을 영화화 한 '좀비딸'은 이 세상 마지막 남은 좀비가 된 딸을 지키기 위해 극비 훈련에 돌입한 딸바보 아빠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조정석, 이정은, 조여정, 윤경호, 최유리 등이 출연했고 '인질'의 필감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