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은 여전히 토트넘 홋스퍼의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6일(한국시각) '손흥민은 전 세계 토트넘 팬들의 마음속에 여전히 자리하고 있는 선수다'며 '토트넘은 이번 여름 새 감독 로베르토 데 제르비 체제에서 빠르게 선수단 개편을 진행하고 있으며, 손흥민 역시 이러한 상황을 잘 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레전드로 남은 선수다. 약 10년 동안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고, 주장으로서 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이끌며 꿈을 실현했다.
손흥민은 이후 미국 LAFC(로스앤젤레스 FC)로 이적했고, 다시 토트넘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꾸준히 제기됐다. 한국 대표팀의 2026 북중미 월드컵이 끝난 지금에도 손흥민의 복귀설은 나왔다. 그는 여전히 뛰어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LAFC에서 34경기 14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적극적인 이적 정책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산드로 토날리를 영입했다. 손흥민도 구단의 공식 발표 게시물에 반응했다. 구단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른 것이다. 토트넘은 토날리 영입을 위해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인 1억파운드(2000억원)를 지불했다.
토날리 영입은 이번 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앤드류 로버트슨과 마르코스 세네시, 얀 폴 반헤케, 마르틴 두브라브카, 마테우스 페르난데스에 이어 든든한 보강이 될 전망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강등 위기에 몰리면서 큰 결심을 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자유계약(FA) 영입을 포함해 약 2억4000만파운드(약 4900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구단은 시간을 끌지 않고 데 제르비 감독에게 필요한 전력을 빠르게 제공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과거 토트넘과는 상당히 다른 모습이다. 이전에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 재정적으로 최대한 유리한 조건을 끌어내기 위해 이적시장 마감일에 가까워질 때까지 협상을 이어가는 경우가 많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지만 현재는 조 루이스 구단주가 그런 신중한 접근 방식을 유지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그가 감독진에게 요구해온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는 변화다'고 덧붙였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