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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김정민이 팬들과 함께한 뜻깊은 기부로 모친의 뜻을 기렸다.
김정민은 "어머니를 떠나보내며 팬들이 보내주신 위로를 누군가에게 희망으로 나누고 싶었다"며 "생전에 어머니께서 늘 말씀하신 '사람을 돕는 삶'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어머니를 보내드리며 팬분들이 보내주신 따뜻한 조의의 마음을 환우들에게 희망으로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어머니께서 늘 강조하시던 나눔과 사랑의 정신이 투병 중인 분들께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민은 2010년부터 한국혈액암협회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꾸준한 기부와 캠페인에 동참해왔다. 지난해에도 혈액암 환우를 위해 10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지속적인 나눔 행보를 이어오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