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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이시영이 임신 7개월 차에도 놀라운 건강미를 자랑하며 200km 바이크 투어를 완주했다.
그녀는 "7개월 채워가는 시기에 200km 장거리 투어 할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할리로 태교하는 것도 너무 좋다"며 "아직 아기 용품도 하나도 안 샀는데 한국 가서 뭘 먼저 사야 할지 고민"이라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D라인이 안 보인다", "임신 중 이렇게 건강하다니 대단하다", "아기와 함께 멋진 추억을 쌓았다"라며 놀라움을 보였다.
이후 이시영은 지난 8일 이혼 4개월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 과정에서 남편의 동의를 받지 않았다고 고백해 논란이 일었다. 이시영은 "결혼 생활 중 시험관 시술로 둘째 아기를 준비했다. 하지만 막상 수정된 배아를 이식받지 않은 채 긴 시간이 흘렀고, 이혼에 대한 이야기 또한 자연스럽게 오가게 됐다"며 "모든 법적 관계가 정리되어 갈 즈음, 공교롭게도 배아 냉동 보관 5년의 만료 시기가 다가오면서 선택을 해야 하는 시간이 왔고,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직접 내렸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내가 안고 가려 한다"며 "앞으로 수많은 어려움이 생길 수도 있고, 여러 가지 경우의 수에 대한 고민도 있었지만, 그 모든 것을 감안하더라도 지금 내 선택이 더 가치 있는 일이라 믿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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