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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차인표가 12년전 구강암으로 사망한 친동생을 그리워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위는 "원조 몸짱 원조 테토남 차인표 씨"라고 소개하고 지인들을 통해 들은 그의 훌륭한 성품을 언급했다.
이날 차인표는 금수저설에 대한 오해를 전하면서 "아버지가 중소기업을 운영하셨고 어머니와 이혼했다. 저희 삼형제는 엄마와 함께 살았다. 물론 아버지가 양육비를 도와주셨다"며 "엄마가 미국가서 살자고 해서 떠나 현지에서 알바도 하고 학비도 직접 벌면서 어렵게 살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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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박위 또한 눈물을 글썽이며 "저도 남동생이 있다. 저 다쳤을슌 6개월 동안 옆에 있던 남동생이 갑자기 떠올라서 울컥했다"고 공감했다.
한편 차인표씨의 남동생 차인석 씨는 2013년 구강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차인석씨는 미국 MIT 공대 경제학부출신에 RBS 스코틀랜드왕립은행에서 전무로 재직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