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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출산 후 의식을 잃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2일 유튜브 채널 '박수홍 행복해다홍'에는 "엔조이커플 재이와 만나다"라면서 영상이 게재됐다.
손민수는 김다예에게 "10월쯤에 아기 낳았을 때 힘들거나 그런 거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김다예는 "임신 때도 무리해서 컨디션이 의외로 좋아서 활동적으로 하다가 출산하기 전에 '남들도 다하는 제왕절개 괜찮다' 해서 광고 계약서 3개 날인하고 출산하러 갔다"고 떠올렸다. 이어 그는 "병동에서부터 일을 했다"며 "진짜 오시면 꼭 해드리고 싶었던 이야기가 휴가를 3주는 내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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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시 염증 수치가 17이었다. 평범한 사람은 0.03이다. 11 이상이 응급 상황"이라면서 "계약된 건 있으니 보내주고, 촬영, 편집도 해야 했다. 조리원 건물이 엄청 높았다. 사람이 정신이 이상해지더라"며 출산 후 힘들었던 당시를 떠올렸다.
김다예는 "절대 일은 안 해야 한다"고 하자, 손민수는 "형수님이랑 라라랑 좀 비슷한 느낌을 받았다. 일하고 그런 모습들. 새겨들어야 한다"이라고 했다. 이에 임라라는 "사실 지금 일 열심히 하고 있다"며 새겨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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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라라는 "입덧 하다가 숨이 안 쉬어져서 기절한 적도 있다. 입덧 때문에 구토를 너무 많이 해서 얼굴에 핏줄이 다 터지기도 했다"라면서 힘들었던 입덧 당시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3개월을 그렇게 거의 집 밖에 못 나가고 계속 토했다"면서 "그래서 요즘 세상이 행복하고 감사한 게 숨 쉬고 먹고 말하고"라며 웃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