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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구준엽이 세상을 떠난 아내 서희원의 묘지를 매일 방문하며 여전히 깊은 그리움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서희원의 어머니 역시 아직도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도움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서희원의 어머니 상태에 대해 "여전히 도움이 필요하다"며 "서희원의 죽음으로 인한 슬픔이 여전히 남아 있다. 친구, 신앙, 공동체, 그리고 의사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다. 나도 여러 차례 조언을 드렸지만 지금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근 중국 네티즌을 통해 구준엽이 매일 진바오산 묘지를 찾아 아내 서희원을 그리워하며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공개돼 팬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구준엽과 서희원은 1998년 만나 1년간 뜨거운 사랑을 나눈 후 헤어졌지만, 약 23년 만에 다시 만나 2022년 부부가 되었다. 그러나 지난 2월, 일본 여행 중 서희원 씨는 폐렴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나는 슬픈 이별을 맞았다.
그 후 구준엽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매일 묘소를 찾아 끝없는 그리움과 사랑을 전하고 있다. 그 순애보는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이들의 마음을 적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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