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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가수 이지훈이 3대가 함께한 대가족 사진을 공개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3일 이지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누나가 올린 가족사진을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은 막내 루희 양의 돌잔치에서 찍은 것으로, 총 19명의 가족이 함께한 3대 가족 사진이다.
사진에는 이지훈의 부모, 형제자매, 조카들까지 모두 함께한 모습이 담겼으며, 웃음 가득한 얼굴에서 가족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다.
이지훈은 평소에도 방송과 SNS를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을 자주 표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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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난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 19명 대가족 일상부터 일본인 아내와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19명의 대가족과 한 거물에 살고 있다는 이지훈은 "1층은 어머니와 아버지, 2층은 형님과 형수님, 조카 4명이 살고 있다. 그리고 3층에는 누나와 매형, 사돈어른과 5자녀가 살고 있다. 4층은 저와 아야네, 딸이 지내고 있다"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일본인 아내 아야네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 "아내가 우리 가족을 대하는 모습에서 알았다. 나이도 어린데 가족과 잘 지내는 모습을 보고 잘 어울릴 수 있겠다 싶었다"고 밝혔다.
이지훈은 "우리 집에 과연 누가 와서 살 수 있을까. 수많은 네티즌이 그렇게 관심을 보여 줬다. '너네 집에 어떻게 시집을 가냐, 막막하다' 등 온갖 질타가 있었다. 그래서 '그래, 한국에 없어서 일본에서 찾았다'고 했다. 이런 예비된 신부가 있을 줄 누가 알았냐"면서 아야네에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지훈은 2021년 14세 연하의 일본인 아야네와 결혼했으며, 지난해 7월 첫째 딸 루희를 품에 안았다.
최근에는 서울 청담동의 한 웨딩홀에서 딸 루희의 첫 돌잔치를 성대하게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