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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엄지원이 안재욱과의 베스트커플상 수상을 기대했다.
엄지원은 LX호텔의 회장 한동석 역을 맡은 안재욱과 따뜻한 중년의 로맨스를 그렸다. 그는 "재욱 선배와 호흡이 너무 좋았다. 서로 다음 작품에서 만나자고 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며 "저희는 현실에 안주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뭐라도 더 해보려고 하는 사람들이다. 항상 재욱 선배와 '뭔가 부족하지 않아? 빠진 게 없나?'하면서 보완점을 더 찾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현장 분위기 메이커를 꼽아달라는 질문에는 "저 아닐까요?"라고 답하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에 엄지원은 "시작은 시동생들과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오형제들과의 케미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엄마(박준금)와도 티키타카 친구 같은 모녀 케미를 보여주고 싶었다. 오형제에서 윤박은 '산후조리원'을 같이 촬영해서 이미 친한 상태였고, 나머지 네 배우는 다 처음봤다. 그래도 윤박이 있어서 단체 메신저방도 만들고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촬영 초반에는 저희끼리 술자리를 가지면서 끈끈한 우정을 다지려고 노력했다"고 부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