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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가수 태진아가 치매 투병 중인 아내의 근황을 전했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아내의 얼굴을 살펴보며 다정하게 챙기는 태진아의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아내의 곁을 지키며 살뜰하게 챙기는 태진아의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지난 3월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아내의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 이목을 끈 바 있다.
당시 그는 방송에서 "내가 지극정성으로 병간호를 해주니까 치매가 진행되다가 멈췄다"며 "최근에는 아내가 '여보'라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아내를 끌어안고 울었다. 이 사람 기억력이 돌아오는구나 싶더라"고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태진아와 이옥형 씨는 1981년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차남인 이루는 가수 겸 배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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