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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안재욱이 아내인 뮤지컬 배우 최현주와의 육아 일상을 공유했다.
안재욱은 추후 활동 계획에 대해 "아내(최현주)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를 하기 때문에, 제가 육아를 해야 할 것 같다(웃음). 8월에는 아이들 방학도 있다"며 "저희가 서로 일정을 조정해야 할 정도로 다작하는 배우들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계획을 미리 세워두는 편이다. 보통 아내의 작품이 먼저 결정되면, 저도 거기에 맞추려고 한다"고 전했다.
올해로 최현주와 결혼 10년 차인 안재욱은 여전히 서로 다른 점이 많다고 고백했다. 안재욱은 "저는 MBTI가 ENTJ, 아내는 ISFP다. 좋은 점은 서로의 부족한 점을 채워줄 수 있는 거고, 안 좋은 점은 둘 다 고집이 세기 때문에 오래가는 거다(웃음). 또 첫째 딸과 둘째인 아들의 성향도 정반대다. 아들은 그저 누나가 혼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웃음). 첫째 딸은 초등학교 3학년 정도 되니까,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주변과 어울리는 문화에 익숙해지고 있다. 사회에 적응해 나가는 느낌이라면, 둘째는 전형적인 둘째 캐릭터다. 지금이 가장 개구질 때이고, 걔를 보는 재미가 있다"고 웃으며 말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